가수 지숙이 레인보우 해체 후 첫 공식석상에 선 소감과 멤버들의 근황과 활동 계획을 전했다.
오늘(4일)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아트홀에서 에이프릴의 세 번째 미니앨범 ‘프렐류드(Prelude)’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지숙이 MC로 참여했다.
먼저 후배 가수 에이프릴의 쇼케이스 MC를 맡은 소감을 물었다.
지숙은 "이런 쇼케이스를 많이 해봤으니까 예전 ‘레인보우’ 때 생각이 많이 나는데 그 순간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‘에이프릴’이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"고 답했다.
이어 "레인보우 멤버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고 오기 전까지도 통화를 하며 서로 응원해 주면서 잘 지내고 있다"며 "아마 각자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고 나 역시 곧 좋은 소식 들려 드리도록 하겠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예능이나 MC 쪽으로 여러분들께 많이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다"고 답했다.
한편 레인보우는 지난 2009년 데뷔해 '에이(A)', '마하(MACH)'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나 결국 가요계 7년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하고 데뷔 7년 만에 해체했다.
YTN Star 김수민 기자 (k.sumin@ytnplu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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